<aside> 💡 모든것의 기본이 되는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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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차트를 봐야하는가?
우리가 왜 차트를 봐야하는지 배워보기에 앞서 차트란 무엇인가에 대해 개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기원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래를 예측하려는 사람들은 늘 존재해왔습니다 이들은 종교, 의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를 수행하였고
이러한 예지는 학문의 영역이 아닌 단순하게 미신의 가까운 영역이였습니다
하지만 20세기에 엘빈 토플러가 미래학이라는 학문을 발표하게 되고 이것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려는 움직임이 처음으로 학문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
그렇다면 어떻게 엘빈 토플러는 미래를 예측하는 영역을 미신이 아닌 학문으로 인정받게 할 수 있었을까요?
☔ 브라질에선 매년 초 2월에서 3월경 큰 홍수가 발생합니다 기록을 시작한 1900년부터 올해인 2023년까지 한해도 빠짐 없이 매년 초 2~3월경에 큰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직 오지 않은 내년에는 과연 몇 월달에 큰 비가 내릴까요? 당연하진 않지만 당연하게도 2~3월경에 큰 비가 올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그렇다면 간단합니다 ! 우산을 잔뜩 샀다가 2~3월에 팔면 수익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렇게 과거의 사례들에서 규칙을 찾아 미래를 예측하는 것, 이것이 엘빈 토플러가 미래학을 단순한 미신의 영역에서 →학문의 영역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한 간단한 원리이고
이것이 우리가 배울 차트원리의 전부입니다
차트에서 잡아낸 공통된 규칙
어떠한 종목이 오르기 전, 세력들의 매집이 있었다면 차트는 어떻게 그려질까요?
세력의 매집 후 가격이 오르는 종목은 지난 200년간 수 없이 많이 존재 해 왔습니다 너무 많아서 셀 수 없을정도의 예시 속에서 우린 혹시 어떠한 규칙을 찾거나 놓치고 있지 않았을까요?
매집은 큰 돈이 들어와 오랜 기간 물량을 사는 행위일텐데 그런 긴 시간동안의 움직임과 거래량 속에서 어떤 규칙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답은 “맞습니다”
20세기 후반에만 해도 OBV란 지표를 사용하면 단순히 세력의 매집을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변동하지 않는 종목 속에서 양의 누적거래량을 나타내는 OBV가 계속 상승한다면
이는 어떤 시장참여자가 계속해서 매수를 하고 있지만, 가격이 오르지 않는 즉 매집에 해당되는 행위로 볼 수 있는 보조지표였습니다
[가격은 횡보 하락이나 OBV는 상승하는 1994 ~ 1998년의 삼성전자]
물론 지금에서야 PC와 지표가 널리 보급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보조지표가 되어버렸지만,
만약 우리가 차트에서 어떠한 공통된 규칙을 찾아낼 수 있는 실력을 갖춘다면, 그 순간 우린 엘빈 토플러가 되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차트의 공통된 움직임이 보일 때 마다 계속해서 매매를 수행한다면 이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고, 그것이 바로 트레이더 입니다
🌠 그래서 우리는 항상 차트를 자주 보고, 매매를 자주 수행하며, 현재 이 시장에서 잘 통하는 다양한 전략과 매매방법을 찾고
이것이 잘 통한다고 하더라도 오래 고집하지 않고 발빠르게 변하는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한 매매방법을 계속해서 선택해야되는 이유입니다
차트를 보는 실력과, 이러한 마인드셋이 겸비된다면 정말 남들보다 두발 빠르게 수익을 누적시키는 트레이더가 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차트를 배워야하는 이유입니다
트레이더의 두가지 분류
차트를 보는 사람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우리도 매매를 수행함에 있어 두가지에 집중해야 하는데
첫번 째는 추세추종형 트레이더(Trend Following) 입니다
추세추종형 매매를 수행하는 트레이더들은 차트의 흐름을 따라가는 진득한 트레이더들이며 롱장에서 롱치고 / 숏장에서 숏치는 정석대로의 매매를 수행합니다
추세추종형 트레이더들의 경우 해당 종목의 가치를 믿고, 긴 기간을 인내심으로 버티며 언젠가 올 시세분출을 위해 미리 종목을 사두는 진득한 가치투자 트레이더 입니다
보통 국내 개미의 경우 추세추종형 트레이더로 분류되는데 국내 주식의 경우 하락에 배팅하는 공매도(Short) 포지션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개미들은 강제적으로 저점에서 모아 고점에서 매도하려는 추세추종형 트레이더가 되곤 합니다
하지만 이는 분명한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먼저 정보를 독점하는 그룹이 존재합니다 즉 어떤 종목의 모든 정보를 알고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오너그룹, 재단 등은 손해를 보기가 어렵고 이렇게 무조건 벌어가는 파이가 클 수록 우리같은 개미들은 상대적으로 돈을 벌기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많은 정보를 일반인들보다 접근하기 쉬운 거대 투자회사, 펀드회사 등에 속해있는 트레이더들이 이러한 전략을 통해 매매를 수행합니다
두번째는 반대의견매매 트레이더입니다
[월가의 전설, 마이클 버리]
이들은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는 차트에서 고점과 저점을 잡아내 일주일 이내의 포지션으로 수익을 누적시키는 트레이딩을 지향합니다
오르고 있는 종목이 어디까지 오를까? 또 내리고 있는 종목이 어디까지 내릴까? 이런 부분들을 찾아내 매매를 수행합니다
(비트코인 1일 차트)
위의 사진과 같이 네모 친 부분들을 잡아내 반대 포지션을 오픈하는 형태의 트레이딩인데
장점으로는 실력만 된다면 누적수익률을 극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점과 정보를 독점하는 그룹의 유무와 상관없이 수익을 발생 시킬 수 있다는 것
즉 세력의 장난질에 놀아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악의를 가진 세력은 단기로 수익창출을 하지 않고 긴 시간의 매집 → 시세분출 → (호재)개미에게 물량 넘기기 의 3단계를 거치게 되는데 이는 보통 엄청나게 긴 시간을 필요로 하므로 일주일 이내의 짧은 포지션을 갖는 전략으로는 이들같은 세력에 휘둘리지 않는 차트대로의 매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물론 트레이더로서 추세추종형 매매, 반대의견 매매를 모두 학습하고 매매에 활용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결국 돈을 크게 버는 제자분들을 보면 너무 차트만 보는것도 아닌, 너무 정보와 가치에 의존하는것도 아닌 정말 유연하고 고집부리지 않고, 항상 시장에 겸손한 매매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